[OC] 음주운전 사고 파문 콰치 의원, 유죄 인정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앤디 콰치(37) 웨스트민스터 시의원이 유죄를 인정했다. 웨스트민스터 지방법원은 2일 콰치 의원이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3년의 집행유예와 10일간의 사회봉사와 2000달러의 벌금 납부를 선고하고 9개월 동안 알콜방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명령했다. 콰치 의원은 지난 달 1일 웨스트민스터에서 차량 접촉 사고에 이어 전신주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본지 4일자 A-18면> 체포 당시 콰치 의원의 혈중 알콜농도는 기준치인 0.08%의 세 배가 넘는 0.26%를 기록한 바 있다. 콰치 의원은 이날 법정에 출두하지 않고 변호사를 통해 혐의를 시인했다.